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4

마음은 몸의 일부분, 몸은 참지 않는다. 힘든 일들이 계속 연속될 때, 해야할 일들이 밀려올 때, 잠이 부족할 때, 예측 못한 일들이 생겨날 때, 아무도 뭐라한 적 없지만 움츠려들 때, 겪어보지 않았던 일들을 겪으며 마음은 힘에 부친다. 견디면 될 줄 알고, 일을 해내면 해결 될 줄 알았지, 주말에 몰아자면 될 줄 알고, 해결하면 아무 문제 없을 줄 알았다. 몸은 힘이 들때 버티는 힘이 강하다. 잠을 참을 수도, 배고픔을 참을 수도 있고, 아픔을 참을 수도 있지만 마음은 그에 비해 견디는 힘이 약하다. 물론 장기간 잠을 자지 못하거나 오랫동안 먹지 못하고, 심할정도로 아프면 더이상 버티는 것은 불가하다. 하지만 마음은 힘들 때 다른 곳으로 도피할 수 있다. 몸을 가볍게 흔드는 것부터 게임, 음주, 도박, 도벽, 스마트폰, 각종 중독으로 도망가기.. 2024. 2. 23.
마음은 몸의 일부분 - 몸, 마음 돌보기 힘든 일들이 계속 연속될 때, 해야 할 일들이 밀려올 때, 잠이 부족할 때, 예측 못한 일들이 생겨날 때, 아무도 뭐라한 적 없지만 움츠려들 때, 겪어보지 않았던 일들을 겪으며 마음은 힘에 부친다. 견디면 될 줄 알고, 일을 해내면 해결 될 줄 알았지, 주말에 몰아자면 될 줄 알고, 해결하면 아무 문제 없을 줄 알았다. 몸은 힘이 들 때 버티는 힘이 강하다. 잠을 참을 수도, 배고픔을 참을 수도, 아픔을 참을 수도 있지만 마음은 그에 비해 견디는 힘이 약하다. 물론 장기간 잠을 자지 못하거나 오랫동안 먹지 못하고, 심할 정도로 아프면 더이상 버티는 것은 불가하다. 하지만 마음은 힘들 때 다른 곳으로 도피할 수 있다. 몸을 가볍게 흔드는 것부터 게임, 음주, 도박, 도벽, 등 힘든 마음을 잠시나마 잊게 해.. 2024. 1. 19.
마음 돌보기와 내면 치유-상처입은 치유자 마음을 돌보기로 마음 먹는 것만으로도 상당한 에너지가 필요하다는 걸. 부모로부터, 친구로부터, 사회로부터, 상처 받은 내면 아이를 돌보는 일조차 누군가에겐 엄청난 힘이 든다는 사실. 그냥 아무것도 안하고 싶은 상태 소진을 가장한 우울이다. 마음을 돌보지 않고 계속 상처를 입게 방치하면, 나 자신이 스스로 상처를 입히는 지경까지 이르고 경미한 우울에서 극심한 우울까지 그 정도는 심각하다. 여기서 중요한 건. 정작 본인은 모른다는 사실. 모든 원인을 외부로부터 찾는다. 이것 때문에, 이 사람 때문에, 저것 때문에, 저 환경 때문에, 이 상황 때문에, 이런 저런 것들 때문에, 그래서 나는 이래서 안되고, 저래서 가망이 없고, 해도 안될거야. 이 정도까지 갔다면 벌써 우울증에 학습된 무기력까지 모든 것은 내 안.. 2024. 1. 16.
마음챙김과 내면 돌보기-상처, 소통 신체에 상처가 생기면 약을 바르고 밴드를 붙이고, 심하면 병원에 가면 된다. 마음에 상처가 생기면 그대로 덮어두는 경우가 많다. 신체에 생긴 상처는 내비둬도 자연스럽게 나을 수 있지만, 마음에 생긴 상처는 내비두면 곪는다. 상처는 흔적을 남긴다. 흉으로 남아 평생 내 살갗에 머물 수도 있고, 눈에 안 보이더라도 내 몸이 기억하고 있다. 마음에 새겨진 상처는 어떨까, 모든 사람은 상처를 안고 살아간다. 그 기억이 오래 가는 사람, 털어버리고 아무 일 없다는 듯이 살아가는 사람 나는 차라리 상처의 기억이 오래 가는 사람이 낫다. 그것은 고통스러운 일이지만, 아무렇지 않게 살다가 한순간에 무너질 때가 있더라. 어느 부분에 상처가 있는지, 어느 부분이 취약한지 아는 것만으로도 절반은 온거다. 어떤 상처든 응급처.. 2024. 1. 16.